저명한 범죄 심리학자인 아만다 타일러는 총격으로 남편을 잃고 슬픔 속에 딸과 함께 살아가던 어느 날 사형을 앞둔 잭 셰어라는 남자의 범죄 심리와 폭력의 근원을 밝히는 일을 맡게 된다. 그녀는 잭의 기구한 사연을 들으면서, 점점 잭에게 연민과 동정을 느끼고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사회 시스템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는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