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등학교 교사 ‘호기’와 아내 ‘질’은 두 아들을 데리고 한적한 곳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. 무르익어가던 행복한 시간은 낯선 남자들의 등장으로 한순간에 지옥으로 변하고 차라리 죽고 싶은… 살인자와의 동행이 시작된다.